닌텐도 스위치 게이밍 감성을 더하다

오늘은 지금까지 만나본 조이콘 중 가장 게이밍 감성을 살린 제품을 준비해봤어요. 바로 Binbok 8RGB 컨트롤러입니다.
정품 조이콘 그리고 그립 레볼루션과 비교하여 어떤 제품이 가장 닌텐도 스위치와 잘 어울리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1. UNBOXING

제품을 열었을 때 구성품은 간단했습니다. 충전용 C 타입 케이블과 조이콘 그립, 설명서 마지막으로 본체가 끝이에요.
딱 필요한 것만 들어가 있죠?

본체 첫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어요. 기존 사용하던 그립 레볼루션보다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RGB 컨트롤러답게 스틱 부분에 RGB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닌텐도에서 게이밍 감성이라니 이쁘지 않나요?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 무게를 재보니 정품 조이콘은 47.5g 그립 레볼루션은 68g 마지막 Binbok 제품은 62.3g으로 정품 조이콘보다 무게는 더 나가지만 그립 레볼루션보다는 가벼운 걸 볼 수 있었습니다.

Binbok 제품도 그립감 향상을 위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그립 레볼루션보다는 그립 부분이 덜 볼록한 걸 볼 수 있는데요. 그립감을 비교해본다면 개인적으론 그립 레볼루션이 더 손에 더 감기는 느낌이라 그립감은 개인적으로 그립 레볼루션이 더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그립감은 아니에요. 오히려 손이 작으신 분들에게는 빈 북 제품이 더 좋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기존 그립 레볼루션은 측면에 충전 포트가 있었잖아요 하지만 이 제품은 하단에 충전 포트가 있어요.
오히려 하단에 충전 포트가 있어 충전하면서 사용하기는 더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RGB 컨트롤러라고 소개해드렸는데 한 가지 색만 들어오면 재미없죠?

터보 버튼과 스틱을 동시에 눌러주게 되면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총 8가지 (레드, 오렌지, 옐로, 그린, 청록색, 블루, 퍼플, 레인보)색상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가지 색이 섞여있는 레인보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바꿔서 사용하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닌텐도 스위치가 될 거 같아요.

장착 후 스위치 독에 연결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립 부분이 그립 레볼루션에 비해 덜 나와있더라도 입체적인

디자인이다 보니 측면 USB 포트 하나를 가린다는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먼저 키감 이건 호불호가 조금 갈릴 거 같았어요. 스틱이나 트리거 버튼 십자 버튼은 평범하여 특별히 이야기할 건

없지만 우측 A B Y X 버튼이 다른 제품보다 약간 더 깊게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느낌이라 이 부분은 아쉽더라고요.

우측 버튼 키감 외에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요. 자이로 기능도 쏠리거나 민감하지 않고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고, 피트니스 복싱과 같은 게임도 인식률이 좋은 편이었어요.

블루투스 연결도 비교 테스트했을 때 그립 레볼루션보다는 빠르고 조이콘보다는 약간 느린 연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 중인 그립 레볼루션이 1세대라 2세대 제품과 비교했다면 비슷했을 거 같아요.

진동의 경우 다른 사제 컨트롤러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다른 컨트롤러들은 약간 묵직한 진동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조금 부드러운 진동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진동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터보 버튼을 누르고 스틱을 위아래로 조작하여 진동 세기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터보 버튼을 기본으로 조작했잖아요. 터보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에요.

터보 버튼과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됩니다. 한번 누르면 키를 누르고 있어야 작동이 되고 두 번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걸 볼 수 있어요. 매크로 기능은 따로 없는 거 같은데 터보 버튼을 중첩해서 사용도 가능하더라고요. 대신 매크로 기능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컨트롤은 힘들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도 무난하였고 스위치 깨우기 기능이나 웬만한 기능들은 모두 들어 있지만 아쉽게도 NFC 기능은

빠져있었습니다.

오늘은 빈북 RGB 컨트롤러를 만나보았는데요. 저는 아마존에서 직구하여 대략 1주일 만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가격은 5만 원 후반에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보다 저렴한 건 아니지만 제품 퀄리티는 지금까지 만나본 제품 중 가장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유튜브 홍플러스 채널로 오시면 다양한 영상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